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사건을 밝히기 위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다룬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가 시청자를 찾는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총 10부작)이다.
말년 용동진 병장 역의 장동윤과 고스펙 엘리트 손예림 중위 역의 정수정의 커플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두 남녀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류를 더욱 구체적으로 상상하게 만든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왠지 모를 아련함이 묻어 나오는 것 같고, 알게 모르게 서로를 챙기는 것 같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다정함을 기대케 한다. 앞서 공개된 인물관계도에서 두 사람의 관계를 ‘前 연인, 現 앙숙’이라는 설명이 눈길을 끌었었다.
궁금하면 참지 못하는 화끈한 용병장과 해야 할 말은 꼭 하고 산다는 철저한 손중위의 만만찮은 성격이 특임대 내에서도 개와 고양이처럼 으르렁대는 사이로 이어질 것 같은 예감을 준다. 비무장지대, 특임대 ‘북극성’에서 다시 재회한 둘의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은 이야기가 흥미를 더한다.
한편,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다룬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