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컴퍼니의 6번째 연극 시리즈이자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연극 <맥베스>가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연극 <맥베스>가 13일(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연습실 현장은 배우들이 모든 장면에 집중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본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먼저 ‘맥베스’ 역의 황정민 배우의 사진과 ‘레이디 맥베스’ 역의 김소진 배우의 왕관을 쓴 사진이 인상적이다. 마녀의 예언으로 인해 점차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맥베스’와 그를 살인으로 부추기는 ‘레이디 맥베스’는 본 공연에서 연기 열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뱅코우’ 역의 송일국 배우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맥베스’에게 죄책감을 일으켜 번뇌의 불씨를 일으킬 예정으로 ‘맥베스’로부터 아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주목하게 한다.
그 외 연습이 한창인 맥베스 연습실의 뜨거운 열정은 앞으로 무대에서 펼쳐질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맥베스’를 샘컴퍼니와 양정웅 연출의 만남으로 새롭게 탄생할 이번 연극 <맥베스>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날 것인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
한편, 샘컴퍼니 연극 시리즈 대망의 여섯 번째 주자인 연극 <맥베스>는 2024년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