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KBS 1TV 독립영화관에서는 안지호, 김주아 배우, 안주영 감독의 <보희와 녹양>이 방송된다. <보희와 녹양>은 한날한시에 태어난 둘도 없는 단짝 친구, 보희(안지호 배우)와 녹양(김주아 배우)의 아빠 찾기를 다룬 무공해 성장 모험담이다.
엄마와 둘이 살고 있는 중학생 보희는 어느 날 자신의 아빠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에게 존재조차 알리지 않은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보희는 단짝 친구 녹양화 함께 아빠를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보희는 어릴 적 기억에 존재하던 자신의 배다른 누나인 ‘남희’를 찾아가고 아빠에 대한 단서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보희는 과연 아빠를 찾을 수 있을까.
주인공인 보희와 녹양은 안지호 배우와 김주아 배우가 맡았다. 섬세하고 예민한 중학생 소년 ‘보희’와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보희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씩씩한 성격의 ‘녹양’을 두 배우가 무척 매력적으로 연기한다. 보희 역의 안지호 배우는 최근 종영한 SBS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고은호 역을 맡아 첫 드라마 데뷔작에 훌륭한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녹양을 연기한 김주아 배우 역시 TVN드라마 <방법>(김용완 감독, 연상호 극본)에서 주인공 임진희를 연기한 엄지원 배우의 아역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김주아 배우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링링>(윤다영 감독),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그녀의 욕조>(박채원 감독) 등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벌써부터 많은 감독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안지호, 김주아 배우 이외에도 <왜그래 풍상씨><하이바이, 마마!>에 출연한 신동미 배우가 주인공 보희의 엄마 역으로 출연하고, 아빠에 관해 뜻밖의 비밀을 알게 해주는 보희의 배다른 누나 남희의 남자친구 성욱 역으로 서현우 배우가 출연해 영화의 유쾌함을 더한다.
<보희와 녹양>은 <옆 구르기><할머니와 돼지머리>와 같은 단편영화로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아온 안주영 감독의 데뷔작이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공개되면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안지호 배우는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했다.
<보희와 녹양>은 오늘 밤 12시 55분 KBS1TV [독립영화관]을 통해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독립영화관 '보희와 녹양' 스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