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24시간 통합 재난방송 <코로나19 KBS 통합뉴스룸>을 이어오고 있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 KBS가 ‘대국민 응원 릴레이’인 ‘힘내라! 대한민국!’ 코너를 방송하고 있다.
이 코너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들 그리고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 공무원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브릿지 코너이다.
KBS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신속한 정보 전달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공동체의 협력과 배려’를 강조하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힘내라! 대한민국!’ 코너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KBS 통합뉴스룸>은 지난 4일 시청자들에게 응원 릴레이를 제안한 이후 지금까지 ‘힘내라! 대한민국!’에 공감하는 많은 시청자와 유명인들이 보내준 응원 메시지를 짤막한 영상으로 편집해 하루 5~6회씩 방송하고 있다. 또 편집된 영상은 KBS뉴스 홈페이지(news.kbs.co.kr 힘내라 대한민국)와 유튜브 KBS뉴스 계정에도 올려두고 있다.
“국민 여러분 힘을 내십쇼.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김영철 배우)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한 팀입니다. 팀의 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했으면 좋겠고요.”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배우 김영철 씨와 이영표 해설위원의 응원 메시지에서도 볼 수 있듯 응원 영상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는 ‘함께’와 ‘이기다’였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혐오와 배제보다는 공감과 이해의 정신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확인됐다고 KBS는 설명했다.
<코로나19 KBS 통합뉴스룸>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될 공동체의 협력과 배려를 방송 기조로 유지하면서, 응원 릴레이 영상 접수와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KBS는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명사와 시청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며, ‘힘내라! 대한민국!’을 통해 따뜻한 마음은 커질수록 배가 된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KBS뉴스 캡쳐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