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展
클로드 모네가 1907년 그린 걸작 <수련 연못>이 한국에서 전시된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과 ㈜컬쳐앤아이리더스,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은 17일(금)부터 4월 19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상파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클로드 모네의 최고 걸작으로 잘 알려진 수련 연작 중 그가 시력을 잃기 전 완성한 <수련 연못 Pond with Water Lilies, 1907>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폴 고갱의<우파 우파(불춤) Upa Upa(The Fire Dance)>, 폴 세잔의<강가의 시골 저택 Country House by a River>, 알프레드 시슬레의<생 마메스의 루앙 강에 있는 바지선 Barges on the Loing at Saint-Mammès> 등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대표작 총 10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인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한 인상주의 106점의 명화를 통하여,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의 한 갈래인 인상주의 작품과 작가들이 현대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개막에 앞서 오늘(16일) 오전에는 예루살렘 이스라엘박물관 순회전시 총괄책임자인 시반 에란 레비안과 큐레이터 아디나 에프랏 아하론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모네에서 세잔까지 -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展>은 내일부터 4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에서 열린다. (KBS미디어 박재환)
[사진 = 클로드 모네 '아발의 절벽, 에트레타' The Cliff of Aval, Etrétat © The Israel Museum, Jerusalem]
[사진 =클로드 모네 '수련 연못' © The Israel Museum Jerusalem]
[사진 = 전시회 관련 간담회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