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의 교통범죄수사팀 ‘리더즈’ 곽선영과 허성태의 반전 매력이 담긴 케미 스틸컷이 공개됐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칼 대신 운전대를 잡은 도로 위 빌런들을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노브레이크 직진 수사극이다. ‘크래시’ 속에서 범죄를 일망타진할 교통범죄수사팀(TCI, Traffic Crime Investigation)을 이끄는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반장’ 민소희(곽선영)와 ‘팀장’ 정채만(허성태)이다.
민소희는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지독한 근성의 소유자다. 타고난 순발력, 실전으로 익힌 무술, 여기에 차량을 마치 장난감 다루듯 자유자재로 모는 운전 실력까지 겸비, 범죄자들의 도망갈 의지를 상실하게 만든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아찔하게 실감나는 카체이싱 장면을 소화했던 곽선영의 파격 연기 변신이 담겼던 바.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반면 숨어있는 원석을 골라 TCI를 만든 정채만은 부드럽지만 단단한 성정을 가진 리더다. 늘 한 발짝 물러서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팀원들이 자기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인 것. 그런 그의 반전 취미는 사자성어와 고시(古詩). 팀원들의 막간 상식(?) 생활까지 챙기며 시시각각 사자성어와 고시를 남발해 만들어지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진다)는 ‘크래시’의 여러 깨알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글로벌 씬스틸러 허성태의 다양한 인간적 매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반전의 티키타카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형사의 프로페셔널한 아우라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민소희와 정채만. 동시에 무슨 문제라도 생겼는지 눈을 질끈 감고 어쩔 줄 모르는 정채만과 그를 달래기 위해 애쓰는 민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어떤 상황에서도 팀원들을 지켜줄 것만 같은 포스를 가진 정채만이 사실은 지켜줘야 하는 상사였던 것인지, 두 사람의 흥미로운 케미가 벌써부터 머릿속에 그려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민소희와 정채만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TCI를 수호한다. 민소희가 화끈한 액션으로 범죄자들을 단숨에 제압해 팀원들을 위험한 순간으로부터 지킨다면, 정채만은 팀원들이 꺼내지 못하는 속마음까지 꿰뚫고 챙길 정도로 섬세하게 돌보고 결정적 결단도 내려준다. 이렇게 각기 다른 리더십을 보여줄 두 사람을 놓고 각자 갖고 싶은 상사를 상상해 보는 것도 ‘크래시’를 보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름만 들어도 신뢰도와 기대감이 무한 상승하는 곽선영과 허성태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NA 새 월화드라마 ‘크래시’는 ‘야한 사진관’ 후속으로 5월 13일 월요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사진제공= 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