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Hightlight)가 등장해 관객의 환호를 받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금요일 밤을 한층 다채롭게 물들였다. 옥상달빛, 청하, 볼빨간사춘기,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2017년에 발매한 인기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부르며 객석에서 등장한 하이라이트를 보려고 객석이 들썩였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를 본 이효리는 “오랜만에 아는 얼굴을 봐 반갑다”며 환영했다. 이효리는 이어 과거 2010년 데뷔 1년 차도 안 된 윤두준을 본인이 이상형으로 언급해 화제가 된 사건을 말하며 당시 다른 멤버들의 기분은 어땠는지 묻자, 하이라이트는 “대 슈퍼스타가 언급해줘 영광이었다”고 답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양요섭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핫한 비비(BIBI)의 ‘밤양갱’ 커버 무대를 선보였는데, 노래 중간 양요섭의 반려견인 ‘양갱’의 사진이 함께 공개돼 많은 관객이 탄성을 질렀다.
지난 11일 신곡 ‘BODY’를 통해 컴백한 하이라이트는 이효리에게 ‘BODY’ 챌린지의 쉬운 버전을 이효리와 함께 추며 공개했다.
하이라이트와 ‘BODY’ 챌린지를 하던 이효리는 그동안 참았던 흥을 폭발시키듯 격렬한 댄스를 선보였는데, 하이라이트도 격렬한 춤에 맞춰 호응해 춤판이 벌어졌다. 하이라이트는 신곡 ‘BODY’의 무대를 선보이며 15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의 멋을 마음껏 드러냈다.
한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