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샤이니 키(KEY)가 객석에서 등장하는 퍼포먼스로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금요일 밤을 한층 다채롭게 물들였다. 가수 별, 허회경, 샤이니 키(KEY) X NCT 텐(TEN), 이이경 등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샤이니 키(KEY)는 하이파이브를 하고 싶어 하는 관객들로 객석을 들썩이게 했다. 트렌드에 민감한 ‘트민남’으로 유명한 샤이니 키는 요즘 가장 눈여겨 보고 있다는 후배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챌린지를 준비하기도 했다.
샤이니 키는 챌린지를 많이 해보지 않았다고 밝힌 이효리에게 족집게 강의로 챌린지를 알려준 후 함께 무대에 섰는데, 알려준 동작보다 더 많고 복잡한 안무를 하는 샤이니 키를 향해 이효리는 “지금 자기 돋보이려고 나 이용한 거잖아. 맞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예능에서도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샤이니 키는 “요즘 초등학생들은 저를 혼자 살고 가사 잘 맞추는 아저씨로 알더라구요”라면서도 예능으로 유명해져야 자신의 음악으로 유입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며 관심에 대한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효리도 “저도 관심 제일 좋아해요”라고 공감했다.
이어 샤이니 키가 아끼는 후배로 NCT 텐(TEN)이 등장했다. NCT 내에서도 춤 잘 추기로 유명한 멤버인 텐(TEN)은 샤이니 키와 함께 핑클(Fin.K.L)의 ‘Now’ 무대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NCT 텐(TEN)은 ‘Now’ 안무를 배울 때 어려웠다며 일명 ‘옛날 안무’의 특징들을 꼽아냈는데, ‘요즘 안무’와 다른 디테일과 동작에 이효리와 샤이니 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최근 솔로로 신곡 ‘Nightwalker’를 발매한 NCT 텐은 자신만의 독보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마음껏 뽐내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한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