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KBS와 서울시메트로9호선 주식회사(이하 9호선)가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KBS 프로그램과 9호선의 공익캠페인을 함께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능과 드라마 등 다양한 KBS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9호선의 공익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며, KBS 출연진들이 직접 전하는 캠페인 메시지는 전동차 내부의 LCD와 승강장 행선 안내기 등을 통해 9호선 이용객들과 만나게 된다.
KBS 이훈희 제작2본부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KBS는 좋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9호선은 보다 집중도 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홍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협업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메트로9호선 주식회사 조문철 경영본부장은 “9호선이 하루 평균 6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는 지하철로 성장한 만큼, 배려하는 지하철 이용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야할 필요도 높아졌다”며, KBS와의 협력을 통해 안전한 지하철, 고객과 소통하는 지하철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