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 리턴즈’
‘육각형 배우’ 주현영이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빛났다.
티빙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한층 거대해진 역대급 스케일과 정교하게 설계된 사건들 그리고 과몰입을 부른 신구 플레이어들의 활약이 구독자들을 완벽히 사로잡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신입 플레이어로 새롭게 합류한 주현영이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빈틈없는 연기력이 밑바탕이 된 롤플레잉부터 짜릿한 한 방을 안긴 추리력까지. 그는 ‘크라임씬 리턴즈‘ 안성맞춤형 하드캐리를 펼쳐 첫 에피소드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싹쓸이했다.
주현영이 선보인 롤플레잉은 ‘크라임씬 리턴즈’만의 묘미를 증폭시켰다. 그동안 다수의 출연작에서 차곡히 쌓아 올린 연기 내공을 백분 발휘, ‘공항 살인 사건‘과 ‘고시원 살인 사건’ 두 개의 에피소드 속 주현영은 본인이 맡은 배역 그 자체가 되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크라임씬 리턴즈’
먼저 주현영은 1-2화에서 유명 인플루언서인 피해자를 향해 그릇된 애정을 가진 주집착 역으로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공허한 눈빛 속에서 드러나는 은은한 광기,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가 나와도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태연함 등 그는 캐릭터의 특징을 콕 집어낸 빙의급 열연을 펼쳐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주현영의 집요한 추리는 3-4화를 더욱 쫄깃한 에피소드로 완성했다.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사체의 온몸을 샅샅이 훑는 대담함은 기본, 진범을 찾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각고의 노력은 재미를 배가했다.
이처럼 ‘크라임씬’ 시리즈의 뉴페이스로 신선한 즐거움을,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놀라운 흡인력을 안겨준 주현영. 매 회마다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충전시켜 준 그의 또 다른 활약은 오는 16일(금) 정오에 공개되는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도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 티빙 ‘크라임씬 리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