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의 주역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핫 스포일러 키워드3’을 공개했다. 복수, 야망, 비밀이란 은밀한 단어로 각자의 캐릭터를 표현한 것.
오는 6월 초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제작진은 대본리딩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방송될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 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 오태양(오창석 분)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이 가운데 ‘태양의 계절’에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굴레로 엮일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직접 스포일러 키워드 세 가지를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유월, 오태양 역을 맡은 오창석은 “저는 가장 큰 키워드가 복수!”라면서 자신의 복수의 칼날이 윤시월(윤소이 분), 최광일(최성재 분), ‘양지그룹’ 중 어디를 향할지 지켜봐 달라며 뜨거운 복수를 예고했다.
윤소이는 맡은 역할 윤시월에 대한 스포일러 키워드로 “야망!”이라고 당차게 밝혀 과연 그녀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오창석의 의미심장한 복수 예고에 “저한테는 하지 마세요~”라는 귀여운 농담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성재는 “비밀이 저에게는 키워드가 될 것 같습니다”라며 최광일 역의 스포일러 키워드로 ‘비밀’을 꼽았다. 이어 그는 “이렇게까지 얘기하면 안 되나?”라면서 동공지진을 일으켜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가 함께하는 ‘태양의 계절’은 2019년 6월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