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이미지캡처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악뮤가 마지막 무대를 준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금요일 밤을 한층 다채롭게 물들였다. UV, 임시완, 이선빈, 장윤주, 윤지성, 윤슬기, 선우정아, 김민석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더 시즌즈’ 최초의 남매 MC를 기념해 남매 관객들을 모아 ‘악뮤의 오,난로,밤- 우리가 남이가’ 특집으로 진행했다. ‘남매 특집’ 소식에 방청 신청이 열린 지 일주일 만에 2만 4102명의 남매 신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선우정아와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축하 무대를 준비했는데, ‘더 시즌즈’ 출연으로 맺어진 인연이라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신곡 ‘포옹’에 맞춰 남매들을 난감하게 할 미션까지 제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선우정아와 김민석이 제시한 미션으로 축하 무대 내내 악뮤를 포함한 스튜디오를 찾아준 남매끼리 애정이 넘치는 모습이 만들어졌다.
끝으로 ‘악뮤의 오날오밤’ 마지막 무대를 준비한 악뮤는 떼창을 유발하는 히트곡들과 ‘오날오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로 마지막 밤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수현은 코너 ‘리웨이크 프로젝트2- 꿀 빠는 소리’ 마지막 주자로, 유재하의 ‘가리워진 길’을 재해석했다. 정동환이 편곡한 ‘가리워진 길’은 피아노와 비올라의 연주로 꾸며져 이수현의 목소리와 가사에 더욱 몰입되어 리스너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왔다.
이수현은 무대 중 눈물을 보여 “10년 만에 무대에서 울었다”고 밝혔다.
한편,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은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악동뮤지션의 유명한 노래 ‘오랜 날 오랜 밤’을 줄인 말이다.
마지막 회는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내년 1월 중 이효리가 새로운 MC로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