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수) 밤 10시,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고통과의 고독한 싸움, 만성통증’이 방송된다.
누구도 알 수 없는 나만의 고통, 통증. 삶의 전반을 뒤흔드는 만성통증이 당신을 위협한다. 만성통증은 죽을 만큼 아파도 끝나지 않는 고독한 싸움이다. 장기적인 치료와 본인의 적극적인 치료 의사가 중요하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통증의 원인과 치료, 이후의 재활활동까지 통증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 만성통증 치료의 중요성과 치료법
만성통증은 3개월에서 6개월이 지났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는 걸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2018년 6월 열한 번째 질병분류체계 ICD-11을 발표하여 여기저기 다른 질환들의 증상들로만 흩어져있던 만성통증을 별도의 질병 그룹으로 분류할 만큼 만성통증은 하나의 증상이 아닌 질환이 되었다.
만성통증은 통증 부위가 치료가 돼도 통증이 뇌에 각인이 되는 “중추화 과정”을 겪게 되면 완치가 어려워지는 질환이자 장기간의 고독한 싸움이다. 그렇기에 반드시 이겨 낼 수 있다는 환자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가족들의 지지가 필요한 질환이다.
주변의 도움 없이 혼자서는 이겨내기 어려운 만성통증,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전문적인 의료진과 통증을 극복한 사례를 통해 통증의 정신적/정서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