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한 Zion.T가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모르는 사람’으로 무대를 꾸몄다.
8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금요일 밤을 한층 다채롭게 물들였다. 박진영, Zion T, 헤이즈(Heize), 10CM, 유승우가 출연해 특별한 무대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Zion.T 등장 직전 배우 최민식이 나오는 티저 영상이 플레이되자 객석이 잠시 술렁거렸다. Zion.T는 배우 최민식과 함께 작업하게 된 사연을 설명하며 최민식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Zion.T는 신곡이 없던 5년 동안 자신의 이름 대신 ‘양화대교, 회전목마 아저씨’로 불렸다며 즉석에서 ‘양화대교’, ‘회전목마’ 라이브를 선보였다. 익숙한 명곡 라이브에 관객들도 함께 흥얼거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Zion.T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힌 악뮤는 본인들이 참여한 곡 ‘V(Peace)’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V(Peace)’ 홍보를 위해 이찬혁에게 안무 의뢰를 한 Zion.T는 이찬혁과 직접 안무를 하며 노래를 불렀는데 “오날오밤에서 하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이찬혁이 창작한 안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신곡 중 한 곡인 ‘해피엔딩.’의 무대를 준비한 Zion.T는 따뜻한 멜로디로 연말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은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악동뮤지션의 유명한 노래 ‘오랜 날 오랜 밤’을 줄인 말이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