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추하, 종진도, 이승룡 주연의 한국과 홍콩 합작 영화 <사랑의 스잔나>가 오는 12월 14일 재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한국과 홍콩 합작 영화로, 1976년 개봉 당시 흥행 1위를 기록했던 영화 <사랑의 스잔나>가 47년 만에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되어 오는 12월 14일 재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사랑의 스잔나>는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불치병을 앓고 있는 ‘추하’의 마지막 삶과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국휘’와의 사랑을 그린 슬프고도 사랑스러운 로맨스 멜로 영화.
이번에 공개된 보도스틸을 추억의 감성을 자극하는 모습들이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와 함께 OST도 핫 했던 <사랑의 스잔나>는 70년대 한국에서 전국을 들썩거리게 만든 여배우 진추하가 선풍적일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작사·작곡은 물론 노래까지 뛰어난 진추하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모습이 담겨 있는 이번 스틸은 그녀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종진도가 진추하에게 자신의 밴드의 보컬을 맡아 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허락하면서 영화의 OST인 ‘One Summer Night’을 부르는 명장면도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당시 젊은 층의 마음을 흔들며 감동을 주기도 했던 그들의 러브 스토리를 예상케 하는 장면들이 과거의 풋풋한 향수와 그리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합작 영화답게 한국에서 촬영된 김포공항, 광화문, 남산, 경복궁, 용평스키장 등의 모습이 4K 화질로 담겨 있어 70년대 한국의 모습 또한 볼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One Summer Night’이라는 노래로 우리의 기억 속에 각인된 진추하 주연의 <사랑의 스잔나>는 어린시절 시한부 판정을 받은 ‘추하’가 시한부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까지 하게 되지만 결국을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로맨스 멜로 영화로, 오는 12월 14일 재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블루필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