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서 대한민국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 전인권이 등장해 관객을 놀라게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에 장르를 불문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금요일 밤을 한층 다채롭게 물들였다. 가수 전인권, 린, 민니, 태민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사랑한 후에’로 무대를 시작한 전인권은 밴드 연주에 맞춰 명불허전의 무대를 보여주었다. 이찬혁은 무대를 보고 환호하며 감탄했다.
이어 전인권이 선글라스를 쓰고 노래하는 이유로 “평소보다 조금 더 나은 모습이라 몰입하기 더 쉽다”고 설명하자 이찬혁은 공감을 표했다. 그런 이찬혁에게 전인권은 “진짜 매력 있게 생겼다. 이수만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전인권의 목 푸는 방법을 따라 해 본 이찬혁에게 “굉장하다, 우주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혀 세대를 초월한 가요계 선후배 간의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찬혁이 전인권, 강승원과 함께 ‘서른 즈음에’를 가창한 후 이어서 전인권과 ‘그것만이 내 세상’을 함께 부르자 이수현은 “지금까지 음악을 잘해온 걸 보상받는 느낌”이라며 감탄했다. 특히 즉석에서 성사된 ‘그것만이 내 세상’ 무대를 본 관객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 레전드 무대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은 당신의 '모든 고민, 모든 걱정들을 싹 없애줄' 음악과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악동뮤지션의 유명한 노래 ‘오랜 날 오랜 밤’을 줄인 말이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더 시즌즈 악뮤의 오날오밤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