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진이 ‘1940 버러지들’로 데뷔 이후 첫 연극 무대에 오른다.
‘1940 버러지들’은 미국의 작가 존스타인벡의 소설 ‘생쥐와 인간’을 각색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탄압받던 조선인들이 성공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이아진이 맡은 금광소 사장 소판의 부인 ‘소현’은 극의 배경이 되는 인물이자 중요한 포인트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이아진은 그동안의 귀여운 모습과는 180도 다른 팜프파탈적 매력을 가진 ‘소현’이란 인물을 완벽히 소화해내기 위하여 연습에 매달리고 있다고.
MBC 드라마 ‘나도 잘 모르지만’으로 데뷔한 이아진은 JTBC ‘맨투맨’, OCN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 시즌2’, KBS 2TV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 MBC 드라마 ‘보석비빔밥, 영화 ’가벼운 잠‘과 ’고사 두 번째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고 이번 연극 무대에 올라 극에 힘을 더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아진은 “데뷔 첫 연극 작품인 만큼 배울 점이 정말 많다. 무척 감사한 시간이다”며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연극 도전에 대한 소감 및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아진의 데뷔 첫 연극 작품 ‘1940 버러지들’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북촌창우극장에서 공연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