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일 개막한 태양의서커스 <쿠자>가 2018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공연 개막 전 이미 선예매 100억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고, 개막 후 한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 주말 티켓 매출 200억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였다. 현재까지 총 9만여명이 <쿠자>를 관람하였으며, 장기공연 역사상 최대 회당 매출을 기록하였다.
태양의서커스의 한국 파트너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2007년 <퀴담>으로 17만명 관객(80회 공연)을 동원하며 한국 공연계에 뜨거운 기록을 세웠다. 이후 2008년 <알레그리아>, 2011년 <바레카이>, 2013년 <마이클잭슨 임모털 월드투어>, 2015년 <퀴담>까지 도합 6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공연계의 명실상부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쿠자>는 손에 땀을 쥐는 화려한 볼거리와 예술적인 의상과 조명, 폭소를 자아내는 광대연기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행복한 연말을 보내기에 적합한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
태양의서커스 <쿠자>는 내년 1월 6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열린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