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이 3년만에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는다.
스크린 활약이 두드러졌던 최근 3년 동안, 다양한 캐릭터와 장르를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던 현빈이지만 아쉽게도 멜로나 로맨스 장르에서는 좀처럼 그를 만나기 어려웠다. ‘멜로장인’의 귀환을 기다리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그는 “안 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작품을 아직 못 만났을 뿐”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었다.
그가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바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그는 극 중 투자회사 대표이자 모험심과 도전정신 넘치는 주인공 유진우로 분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멜로물이기 아니다. 증강현실(AR) 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둘러싼 스릴 넘치는 서스펜스와 짜릿한 액션, 그리고 시청자들이 염원해 마지 않았던 ‘현빈표 멜로’까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장르물을 표방하고 있다.
한편, 현빈의 3년여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