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 로운과 조이현이 우당탕탕 케미를 대폭발시킨 ‘2차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10월 30일(월)에 첫 방송 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조선 시대 청상부마와 청상과부가 만나 원녀, 광부(조선시대 노처녀와 노총각을 이르는 말) ‘혼례 대작전’을 펼치는 고군분투 중매 코믹 멜로 드라마다. 한양 최고 울분남 청상부마 심정우와 이중생활을 하는 청상과부 정순덕이 힘을 모아 우당탕탕 ‘조선판 러브 액츄얼리’를 선보인다.
로운과 조이현은 ‘2차 티저’를 통해 전작의 이미지를 싹 지운 온몸 던진 열연을 펼치며 인생캐 경신을 알렸다. 결혼 행진곡을 배경으로 포문을 연 ‘2차 티저’는 심정우(로운)와 정순덕(조이현)의 티격태격 호흡으로 ‘선 코믹 후 설렘’을 유발, 호기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먼저 연분홍색 한복을 입고 승정원으로 향하던 청상부마 심정우는 “혼인에 관한 상소만 8년 쓴 나다”라며 비장한 표정으로 강렬함을 드러냈다. 이어 붉은 장옷을 휘날리며 눈길을 사로잡은 정순덕은 “저 중매의 신, 여주댁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더불어 “내가 모르는 혼인 예는 없다!”라고 강조한 심정우와 “저에겐 실패란 없습니다!”라며 당당한 기세를 펼친 정순덕이 ‘프로 혼인무효 상소러’와 ‘중매의 신’의 만남을 예고해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후 기지개를 켠 정순덕은 “중매하기 좋은 날씨다!”라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반면 심정우는 “내가... 중맨들 못할 리 없으니까”라고 필사의 눈빛을 번뜩여 극과 극 면모를 선사했다. 180도 다른 두 사람이 드디어 만난 가운데, 정순덕은 자신을 막아서는 심정우를 향해 “이런...십장생 진상!!!”이라는 과감한 돌직구를 내뱉고, 심정우는 점차 가까워지는 정순덕을 향해 “왜....다가오느냐!”라며 갈 곳 잃은 당황한 눈빛으로 반전을 일으켰다. 특히 정순덕이 또다시 심정우 옆에 있자 심정우가 정순덕의 얼굴을 밀어내며 “제발 내 옆에서 떨어지거라”라고 소리치지만, 정순덕이 개의치 않고 심정우의 다친 다리를 잡아당겨 웃음을 유발했다.
그리고 ‘이들이 펼치는 고군분투 혼례대작전’이라는 자막과 동시에 심정우와 정순덕이 함께 하는 장면들이 연속돼 두 사람의 우당탕탕 케미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정순덕이 “정리하면 기한은 두 달, 모든 과정을 나리와 함께한다”라고 읊어 내려간 뒤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투샷이 그려져 훈훈함을 드리웠던 것. 마지막으로 정순덕 앞에 있던 심정우가 “여...여기서 끝을 내다니. 이리 간악할 수가!!!!”라고 버럭 하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제작진은 “‘2차 티저’는 기세는 넘치지만 스킨십에는 약한 ‘프로 혼인무효 상소러’ 심정우 역 로운과 화사한 민낯에 화려함을 장착한 ‘중매의 신’ 정순덕에 도전하는 조이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드러내는 장면들이 담겼다”라며 “다채로운 케미로, 관계성 맛집이 될 ‘혼례대첩’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KBS 새 월화드라마 ‘혼례대첩’은 10월 30일(월) 밤 9시 45분에 첫 방송 된다.
[사진 제공= KBS ‘혼례대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