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10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유재선 감독의 <잠>이 80만 관객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의 단꿈에 빠져야할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에게 덮친 악몽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편 현수가 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하고, 그의 증세는 점점 부부의 생명까지 위태롭게 만든다. 이제 수진은 특단의 조치를 찾기 시작한다.
16일(토) 오전 10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이 누적 관객 수 824,328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이는 영화 < 잠>이 지난 6일 개봉한 이후, 11일째에 달성한 기록으로 100만 관객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최근 10년간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는 봉준호 감독의 평부터 시작하여 웰메이드 장르 영화로의 격찬이 쏟아지는 <잠>은 손익분기점 돌파와 함께 100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