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생로병사의 비밀> 시간에는 ‘소리없는 위협, 만성콩팥병’이 방송된다.
콩팥은 우리 몸의 정수기 역할을 하고 있다. 콩팥병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어느 순간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온다. 점점 증가하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콩팥을 망가트리는 원인이 된다.
침묵하는 장기 ‘콩팥’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성콩팥병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몸에서 정수기 역할을 하는 콩팥. 그렇기 때문에 콩팥이 기능을 못하면 소변으로 나가야 할 노폐물을 콩팥이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하지만 콩팥은 망가지면서도 별다른 통증이나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결국 다 손상된 후에야 알게 된다.
만성콩팥병에서 뗄레야 뗄 수 없는 질병은 고혈압과 당뇨다. 혈압이 높으면 콩팥을 이루는 사구체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는데, 이때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혈관벽에 단백질과 지방등이 쌓이게 된다. 이로 인해 사구체가 손상되어 콩팥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된다. 콩팥이 나빠지면, 다시 고혈압을 악화시켜 악순환이 계속 반복한다는 것.
만성콩팥병, 식이요법에 주목하라!
만성콩팥병 5기에 이르면 선택해야 하는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이식과 투석이다. 만성콩팥병이 생겼다면 언젠가는 투석과 이식을 준비해야한다. 구조적 기능적 회복이 어려운 장기 콩팥. 만성콩팥병 초기부터 관리해 투석을 최대한 미루는 방법은 없는 걸까? 만성콩팥병 3기-5기에 해당하는 유순희(65), 박주자(62), 서강순(59)씨를 대상으로 3주간 식이요법을 실시했다. 콩팥의 기능을 보여주는 사구체여과율이 좋아지고, 체내에 있는 인(P) 수치가 낮아지는 등의 결과가 나왔다. 콩팥을 위한 식사법은 과연 무엇일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만성콩팥병에 대해 알아본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