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의 새로운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가 오늘(8일) 공개된다.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 <너의 시간 속으로>가 훈훈한 분위기를 잔뜩 담은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천진난만한 웃음과 밝은 에너지, 그리고 아련한 감성이 넘쳐나던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촬영 틈틈이 휴대폰 셀프 카메라로 현장 곳곳을 기록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그대로 읽힌다. 안효섭과 강훈은 극 중에서 보여줬던 절친 분위기를 현장에서도 생생하게 보여주며 촬영장을 더욱 밝게 만들었다. 안효섭은 “소통을 통해 장면들을 찍어나가다 보니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연기가 잘 나올 수 있었다”며 또래 배우들과 연기하며 느꼈던 행복한 에너지를 감추지 못했다.

활발하고 외향적인 준희와 내성적이고 소심한 민주를 동시에 연기했던 전여빈은 카메라 밖에서도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많이 포착되었다. 또한 “각 배우의 성격에서 많은 매력과 배울 점들이 있었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서로에게 느꼈다”다며 잊지 못할 촬영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안효섭과 전여빈 사이에서 삼각관계의 균형을 잘 잡았던 강훈은 “안효섭과는 작품 얘기나 공감대를 통해 빠르게 친해졌고, 전여빈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사람”이라 전하며 함께한 배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한편, <너의 시간 속으로>의 공개와 발맞춰 작품의 감성을 끌어올린 OST가 드디어 오늘 전곡 발매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던 뉴진스(NewJeans)의 ‘아름다운 구속'에 이어 멜로망스 김민석의 ‘Never Ending Story’, Lim Kim(김예림)의 ‘벌써 일년’, Sondia(손디아)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 홍대광의 ‘사랑과 우정 사이’ 등 쟁쟁한 뮤지션이 참여한 명곡 리메이크와 주인공들의 청춘과 풋풋함을 그려낸 백아의 ‘Melody’, 힘차지만 아련한 보컬이 돋보이는 Kei(케이)의 ‘안녕’, 남성적이면서 섬세하게 표현된 홍이삭의 ‘Be with you’까지 다채로운 신곡들은 오늘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는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