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나이든 심장의 고민’이 방송된다.
일평생 30억 번 가량을 쉼 없이 뛰는 ‘생명의 엔진’ 심장. 건강한 사람의 심장은 대략 자신의 주먹만 하며 230~280그램 정도의 무게를 지닌 심장은 심방과 심실로 구분, 총 4개의 좌심방, 좌심실, 우심방, 우심실로 이루어져 있다. 이 방을 통해 들어오고 나가는 혈액이 온 몸을 돌며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며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다.
그런데 심장질환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할 빈도도 증가한다. 나이가 들수록 심장주변의 주요한 혈관(관상동맥)에 노폐물이 쌓이고, 심장을 뛰게 만드는 전기회로에도 이상신호가 온다. 그리고 심장 속 네 개의 방 사이사이에 있는 출입문인 ‘판막’도 노화된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인만큼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여야 한다.
생로병사의 비밀 ’나이든 심장의 고민’에선 심장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인 대동맥판막협착증, 심방세동, 관상동맥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