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개봉하는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멘탈>이 제76회 칸 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첫 선을 보이고 폭발적인 호평을 받았다.
현지 시각으로 27일(토) 밤, 제76회 칸 영화제의 폐막작인 <엘리멘탈> 이 영화제의 피날레를 완벽히 장식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연출을 맡은 피터 손 감독을 비롯해 제작에 참여한 피트 닥터와 ‘앰버’와 ‘웨이드’ 목소리 연기를 맡은 레아 루이스와 마무두 아티 등이 자리했다. <엘리멘탈> 상영 직후 뤼미에르 극장엔 약 5분간의 뜨거운 기립 박수가 쏟아졌다. 피터 손 감독은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칸 영화제에서 <엘리멘탈>을 선보일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 영화는 다양성에 대한 이야기로 서로 다른 관점이 어우러질 때 우리의 삶이 더 풍요로워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면서 상영 소감과 함께 작품이 가진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외신들은 “ 역대 최고의 픽사 작품!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왕이 탄생했다. 매력적이고, 재미있고, 가슴을 울린다!”(Atom), “근래뿐만 아니라 모든 픽사 작품들을 통틀어서도 최고의 작품. 여러분을 울게 할 가슴 따뜻한 이야기. 여기에 토마스 뉴먼의 음악은 정말 굉장하다”(Next Best Picture), “완성도 높은 비주얼부터, 의미 있는 메시지, 남녀노소를 사로잡을 유머, 이야기까지. 훌륭한 픽사 작품으로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THE HOLLYWOOD REPORTER), “눈부신 비주얼부터 토마스 뉴먼의 놀라운 음악까지”(IndieWire), “눈을 즐겁게 하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놀라운 디즈니·픽사의 기술력”(The Wrap), “사랑스러움으로 가득한 영화”(Radiotimes), “영리하고, 달콤한, 재기 발랄함으로 가득 차 있다”(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완성도 높은 볼거리는 물론이고 ‘앰버’와 ‘웨이드’의 여정을 통해 보여지는 의미 깊은 메시지까지 모두 골고루 갖춘 작품이 탄생했음을 전했다. 특히나 픽사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며 개봉을 앞두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한편 칸 영화제에서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린 <엘리멘탈>은 30일, 31일 양일간 대한민국에서 그 감동을 이을 예정이다. 내한을 앞둔 피터 손 감독과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현장에서의 뜨거웠던 순간은 물론 작품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디즈니·픽사 신작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로 오는 6월 1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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