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의 오랜 꿈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가 열린다.
28일(오늘) 밤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이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선 김사부(한석규 분)와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의 모습을 공개, 세계관을 넓힌 시즌3 첫 시작을 예고했다.
3년 만에 시즌3로 돌아온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시즌 1, 2는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사명감을 다하는 돌담병원 의료진의 모습과 사회 곳곳을 조명한 에피소드를 펼쳐내면서 감동과 울림을 전했다. 이를 잇는 시즌3에서도 안방극장을 몰입시킬 새로운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특히 시즌3는 김사부가 시즌1에서부터 큰 그림을 그려왔던 권역외상센터 오픈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문도 못 열어보고 끝낼 수는 없잖아요”라고 말하는 티저 영상 속 김사부의 대사는 권역외상센터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 처했다는 것을 짐작하게 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새로 지은 권역외상센터 속 김사부, 서우진, 차은재의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국내 유일 트리플보드 외과의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의 3년만 귀환, 그리고 든든하게 성장한 그의 모난돌 제자들 GS전문의 서우진과 CS전문의 차은재의 등장을 기대하게 한다.
깔끔한 외관에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권역외상센터는 기존 돌담병원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 속에서 김사부와 서우진은 결의에 찬 눈빛을 주고받으며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떤 상황 속 수술을 진행하는 것인지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제작진은 “첫 회에서는 ‘돌담병원 권역외상센터’의 험난한 시작이 담길 예정이다. 김사부의 염원이었던 권역외상센터가 어떻게 열리게 되는지, 시즌3 서막을 여는 권역외상센터의 시작을 함께해달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SBS ‘낭만닥터 김사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