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가 버라이어티한 K-직장인의 일상을 흥미롭게 담아낸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회사에서 다같이 체조를 하는 회사원들이 가득한 사무실 모습과 함께 “요즘 애들이잖아. 회사, 조직. 이게 전부가 아니야”라는 누군가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이어 벤치에서 빵을 먹고 있는 박윤조(이연희)와 편의점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있는 류재민(홍종현)이 주말에도 자의와 타의에 의해 일을 하고 있는 각자의 상황에 대해서 문자를 나누는 모습이 흥미롭다. 직접 사진 촬영을 하고,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 남아 기획안 작성을 하는 등 열심히 일하는 윤조의 모습에 재민은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건데?”라며 궁금해하고, 윤조는 “잘해서 인정받고 싶거든. 그래야 즐겁고 신나고 그러거든”라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캠핑을 즐기는 재민의 여유로운 일상은 윤조와 대조적이다.
또한, 직장 선배와의 술자리에서 “형은 왜 홍보해?”라는 재민의 질문에 “먹고 살아야되니까”라고 자조적으로 답하는 장면은, 직장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대사로 강한 여운을 안겨준다. 한편, ‘2022 영향력 있는 여성 리더 PR 컨설턴트’의 뉴스 헤드라인과 함께 공항에서부터 압도적인 등장을 보여주는 구이정(문소리). 대기업 홍보실에 들어서자마자 “홍보실 참 엉망이네요”라며 강렬한 멘트와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프라이드를 가질 수 있을까”라며 모니터를 바라보며 진지하게 고민하는 서동훈(정윤호)는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회사의 발전을 이루고자 하는 젊은 CEO의 이상적인 캐릭터를 보여준다. 윤조를 마주보며 “스카우트 제의하려고 왔습니다”라며 제안하는 서동훈의 모습은 두 사람의 관계와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입사하게 된 대기업 ‘세용’ 앞에서 “박윤조입니다. 새로 왔습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지는 윤조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진 버라이어티한 직장 생활에 대한 흥미로운 기대를 안겨준다. 이처럼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 직장인의 모습들, 지친 하루를 보낸 윤조, 심각하게 전화 통화하는 재민,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하는 동훈, 절레절레 고개를 흔드는 구이정 등 각자 다른 위치에서 인생 레이스를 달리는 모습은 바로 우리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어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연희, 홍종현, 문소리, 정윤호의 흥미로운 시너지 속에서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함께 응원하게 될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는 오는 5월 10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