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 앨범의 첫 번째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공식SNS에 정규 1집 ‘UNFORGIVEN’의 첫 번째 콘셉트인 ‘BLOODY ROSE’ 버전의 단체, 유닛, 개인 사진을 게재했다. 르세라핌은 클로즈업에도 빛나는 아름다운 비주얼과 서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신보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모두가 앉아 있는 책상 위로 올라서거나 낡은 책을 불태우는 등 세상이 정한 틀에서 벗어나 한 발짝 더 나아가려는 다섯 멤버의 모습을 담았다. 얼굴에 남은 붉은 상처와 눈물이 쉽지 않은 여정을 짐작하게 하지만 르세라핌은 강인하고 담대한 눈빛으로 선택에 대한 확신과 연대의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이번 사진은 2022년 세계 패션 업계에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을 뽑는 ‘BoF 500’에 선정된 유명 사진가 겸 아트 디렉터 조기석과 협업해 제작됐다.
르세라핌은 5월 1일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 앨범 ‘UNFORGIVEN’을 통해 또 한 번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0일 공개된 앨범 트레일러 ‘LE SSERAFIM (르세라핌) UNFORGIVEN TRAILER ‘Burn the Bridge’’에 깔린 내레이션 “허락한 범위 내에서만 앞으로 나아가라고 / 그 문 뒤에 내가 가고자 했던 길이 있으니까 / 우리, 저 너머로 같이 가자” 역시 멤버들이 직접 쓴 글과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한편, 르세라핌의 정규 1집 ‘UNFORGIVEN’은 예약 판매 7일 만에 선주문량 103만 장을 돌파했다.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이 약 한 달 동안 62만 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는데, 이번 신보는 단 일주일 만에 전작의 총 선주문량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우면서 놀라운 성장 속도를 과시했다.
[사진=쏘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