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가 대기업 에이스 ‘류재민’ 역을 맡은 홍종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다.
홍종현이 ‘류재민’역으로, 90년대생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직장인의 모습을 선보인다. ‘류재민’은 대기업 홍보실에서 완벽한 보도자료 작성과 깔끔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는 에이스로 부러움을 얻지만, 정작 본인은 일에 대한 욕심과 회사에 대한 기대가 없는 인물이다. 스펙은 없지만 열정은 만렙인 절친 윤조와 반대로 스펙은 만렙이지만 열정은 없는 철저하게 개인과 회사를 분리해서 생활하며, 일보다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90년대생의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펙 아웃 프로젝트’로 특별 채용된 친구 ‘박윤조’(이연희)와 함께 일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변화하면서 자신만의 인생 레이스를 펼치는 모습이 기대된다.
홍종현은 이번에 공개된 스틸을 통해 슈트 패션의 정석을 보여준다. 블루 계열의 슈트와 넥타이로 신뢰감을 안겨주는 모습부터, 하루의 업무를 마치고 퇴근하기 위해 나서는 모습, 언제 어디서나 전화 통화가 필수인 홍보팀의 일상을 보여주는 등 각기 다른 공간과 상황에서도 대기업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단정함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데일리 슈트룩을 통해, 회사에서의 일상적인 모습들 뿐만 아니라 업무에 대한 진지한 시선과 눈빛 등 ‘재민’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홍종현은 “오피스 드라마는 처음이다. 분량 대부분을 슈트 복장으로 촬영하면서 직장인으로 생활한 새롭고, 특별한 경험이었다”라며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느끼는 감정들, 관계에서 오는 생각들이 디테일하게 느껴진 작품이다. <레이스>를 통해 직장인들의 일상과 고민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작업 소감을 밝혔다. <레이스>의 김루리 작가는 “소년 같은 모습이 있으면서도 진지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 홍종현 배우와 ‘재민’은 매우 잘 어울린다”며 ‘류재민’ 캐릭터와 홍종현 배우의 높은 싱크로율에 대해 만족감을 전했다.
홍종현과 함께 이연희, 문소리, 정윤호가 출연하는 오피스 드라마 <레이스>는 오는 5월 10일 오직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