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이 27일(금)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은 개봉 38일째인 27일(금)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음악영화 <라라랜드>(최종 관객수 359만 명)의 46일째 3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이다.
한편 지난 23일(월), 설 연휴기간 진행된 서울 무대인사에는 윤제균 감독부터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박진주가 참석해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했다. 윤제균 감독은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은 지금까지 큰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영웅>의 모든 제작진들과 배우들이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정성화는 “30년 간의 배우 생활 동안 <영웅>처럼 뒷심이 있는 작품은 처음이다. 이 모든 것이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다.”, 조재윤은 “지금 이 순간 객석에 계신 관객 여러분들께서 저희에게 큰 감동을 주고 계신다.”, 배정남은 “객석을 가득 채워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박진주는 “설 연휴에 <영웅>을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2023년 설을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라며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진=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