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패션 매거진 <엘르>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송혜교는 화보 촬영 후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근 공개가 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송혜교는 “(문)동은이는 감정을 표출하는 입체적인 상황들이 많았다. 전에 해보지 못한 감정들을 하며 희열을 느꼈다. 어려운 장면을 마치고 숙소에 들어가서 누워있으면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더 많은 것들이 터져 나온다.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문동은처럼 보여서 만족한다”며, “피폐하고 연약해 보이길 바랐다. 복수를 결심한 사람이 살이 찔 수도 있겠지만, 가해자들이 ‘저런 애가 뭐가 무서워’라고 느낄 만한 왜소한 외형을 가진 인물에게 당했을 때 더 쾌감이 클 거라고 생각했다. 의상도 원래는 더 갈아입지 않으려고 했는데, 아이들 앞에 서는 교사가 직업이다 보니 깔끔하고 단정하긴 해야 겠더라”라고 밝혔다.
지금 송혜교가 보는 세상은 어떤 색이냐는 질문에는 “하얀 색이다. 작품도 잘 마쳤고, 한시름 놨고, 쉬고 있고, 준비하는 것도 없이 아무 근심걱정 없이 행복하고 편안하다”라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송혜교의 화보와 인터뷰, 그리고 유튜브필름은 <엘르> 2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