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그린 윤제균 감독의 영화 <영웅>이 개봉 3주차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멈출 줄 모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이 누적 관객수 223만 명을 불러들이며 19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영웅>은 개봉 3주차 계속되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주말 이틀간 25만 관객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지난 일요일 기준 <아바타: 물의 길>(30.4%) 보다 높은 수치인 32.2%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흥행 대세임을 실감케 한다.
한편 지난 주말 진행된 부산과 대구 무대인사에는 윤제균 감독부터 정성화, 조재윤, 배정남, 박진주가 참석해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윤제균 감독은 “소중한 시간을 <영웅>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정성화는 “극장에서 여러 번 볼수록 매력이 배가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많은 입소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조재윤은 “가족, 친구와 함께 관람하러 와 주셨다. 남녀노소 모든 분들께 뜨거운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배정남은 “<영웅>이 오랜 시간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영웅>과 함께 즐거운 새해 맞이하셨으면 좋겠다.”, 박진주는 “모든 배우, 제작진분들이 최선을 다해 임한 영화다. 많은 분들에게 <영웅>이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추운 날씨에도 극장을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영화 <영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