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에게 애정 표현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차인표가 출연해 퀴즈풀이에 나섰다.
이날 MC들은 차인표에게 “잉꼬 부부로 유명하다. 아내에게 애정 표현은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원조 사랑꾼’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루에 다섯 번 정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알람 맞춰놓은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사실은 사랑한다는 말보다 예쁘다는 말을 더 많이 한다”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예쁘다라고 말 하는 이유에 대해 “살기 위해서 말한다”고 밝혀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차인표는 과거 경제 관리 주도권을 아내에게 빼앗겼던 적이 있었는데 “예전에는 아내가 수입을 관리하면서 나는 카드를 받아 썼다. 그런데 사용 내역이 바로바로 아내한테 가더라. 지금은 아내가 각자 수입 관리를 하자고 해서 따로 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 대해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차인표는 신애라와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 처음 만나 현실 커플로 이어졌다. 차인표는 그 때를 회상하며 “내가 어느 순간부터 드라마 일정표를 볼 때 내 것을 안 보고 아내의 일정부터 확인하게 되더라. 나랑 붙는 신이 있는지”라고 전해 모두를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미지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