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화제가 되었던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 장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차인표가 등장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옥탑방의 첫 번째 문제로는 ‘한국과는 달리 외국에서 권장하는 충격적인 양치법은 무엇일까요?’라는 문제가 나왔다. 정답은 ‘입을 헹구지 않는다’였다. 정답이 발표되자 모두들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외국에서는 치약에 있는 불소가 충치를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입을 헹구지 말라고 권유한다고. 반면 우리나라는 치약에 있는 계면활성제를 포함한 기타 다른 화학약품이 입냄새 유발은 물론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입을 깨끗하게 헹굴 것을 강조한다고 부연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차인표의 분노의 양치질에 대한 대화가 계속되었다. 드라마에서 분노의 양치질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던 차인표는 “치과 의사 블로그에 자주 등장한다. 분노의 양치질을 했다가는 큰일난다고 적혀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가 안 좋았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사실이냐고 정형돈이 묻자 그는 “임플란트 여러 개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분노를 연기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분노의 양치질을 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곱게 양치를 한다”고 밝혔다.
차인표는 “그 장면으로 잇몸약 광고도 많이 들어왔지만 하지 않았다. 분노의 양치질 장면을 넣는 것이 조건이어서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미지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