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의 신박한? 정리 방법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신년특집’에 배우에서 작가로 돌아온 ‘열정의 아이콘’ 차인표가 방문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차인표는 이날 마지막으로 싸운 게 언제냐는 질문에 두 어달 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크게 싸우는 건 아니고 아이들 교육 문제라든가 주로 아내가 잔소리할 때는 뭔가를 어지를 때”라고 덧붙였다.
차인표는 “내 생각에는 어지르는 게 아니라 정리를 한건데 아내는 본인만 이해할 수 있는 알고리즘으로 집을 정리한다. 왜 이렇게 정리되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인다. 책을 정리할 때도 아내는 출판사 별로 한다”고 밝혔다.
신애라로 인해 유명해진 정리법 중 하나는 무언가를 사진만 찍고 버리는 것이었다. 차인표는 “트로피도 버리고 싶은 마음인데 아내가 버리는 건 아니고 치우라고 한다. 집에 놓지 말라고 해서 사무실 한 구석에 갖다 놨다”며 제 아내는 사실 트로피를 받은 게 없다. 30년 동안 한 개인가 받았고 나머지 열댓 개는 다 내가 받은 거다. 그래서 볼 때마다 울화통이 터지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미지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