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와 <국제시장>의 흥행메이커 윤제균 감독의 신작 <영웅>이 21일, CGV 영등포에서 동지 동맹식 쇼케이스를 열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CGV 영등포 SPHERE X관에서 열린  <영웅> 동지 동맹식에는 윤제균 감독부터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관객들과의 특별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윤제균 감독은 <영웅>의 관람 포인트를 “생생한 라이브의 감동을 스크린에서 고스란히 만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오랜만에 찾아온 신작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14년간 안중근 의사를 연기해온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과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역할을 맡았다는 사실이 아직까지도 꿈같다. 매 순간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 라며 스크린에서 보여줄 입체감 있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 역의 김고은은 “감독님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역할에 신중하게 접근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의 갱신을 예고했다. 

안중근의 오래된 동지 ‘우덕순’ 역의 조재윤은 <영웅>의 분위기 메이커다운 입담으로 “동지애가 느껴지는 현장의 연속이었다.”라고 전해 배우들의 가슴 벅찬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 역의 배정남은 “개봉이 다가올수록 기쁘고 설레고 행복하다.”라고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독립군 막내 ‘유동하’ 역의 이현우는 “첫 영화 복귀작인 만큼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임했다.”라고 전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 역의 박진주는 “영화 <영웅>을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시는 관객분들이 하루빨리 극장에서 영화를 만나보셨으면 좋겠다.”라며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로 올겨울을 사로잡을 <영웅>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마지막으로 윤제균 감독은 “이 자리를 빌려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쳤던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정성화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말 자랑스러운 작품이 탄생했다. 극장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김고은은 “남녀노소 함께 보면 좋을 영화다. 극장에서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영화 <영웅>은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