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개막되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된 재패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이 바로 상영작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면 영화에 대한 관심을 증명했다.
판타지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이 지난 28일(목), 부산영화제 상영작 예매 오픈과 함께 총 2회의 공식상영을 매진시키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낯선 마법세계에 들어가게 된 소녀 ‘메리’가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은 물론, 연출을 맡은 요네바야시 감독과 ‘메리’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스기사키 하나, 제작사 스튜디오 포녹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가 내한한다. 이들은 10월 12일(목) 저녁 영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며, 13일(금) 공식 상영의 GV에 참여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메리와 마녀의 꽃>은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20여년 간 활동하며 <마루 밑 아리에티>와 <추억의 마니>를 연출, 정교한 작화와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연출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메리’의 목소리는 올해 개봉한 <행복목욕탕>으로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스기사키 하나가 참여했으며, ‘메리’의 친구 ‘피터’ 역은 국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에서 주인공 ‘타키’를 연기한 카미키 류노스케가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메리와 마녀의 꽃>은 지브리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발한 상상력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환상적인 장면들을 선보이는 동시에, 진한 여운과 공감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후,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