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TV+ ‘레이먼드 & 레이’
할리우드의 스타배우 에단 호크와 이완 맥그리거의 진한 브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애플 오리지널 영화 ‘레이먼드 & 레이’(원제: Raymond & Ray)가 내일(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레이먼드 & 레이'는 부산영화제 상영에 이어 이달 21일(금) 전 세계 공개된다.
‘레이먼드 & 레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오랜 세월 외면해온 아버지의 과거를 알아가며 성장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가족을 뒤로하고 자유분방한 삶을 즐기던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받으며 자라온 이복형제 '레이먼드'(이완 맥그리거)와 '레이'(에단 호크). 어느 날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참석한 두 형제는 자신의 무덤을 직접 파헤쳐 달라는 아버지의 역대급 유언을 전해 듣게 된다. 당황도 잠시 유언을 따르기로 결심한 ‘레이먼드’와 ‘레이’는 무덤을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아버지의 진심을 하나둘씩 알아가게 된다.
모킹버드 픽쳐스(Mockingbird Pictures)가 제작한 ‘레이먼드 & 레이’는 로드리고 가르시아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또한 '그래비티'와 '로마'의 명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보니 커티스, 줄리 린이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으며 쉐어 캠머, 가브리엘라 로드리게스가 총괄 제작했다.
한편, ‘레이먼드 & 레이’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되며 아시아 프리미어로 국내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기존 예정되어 있던 3회차 상영이 빠르게 매진됨에 따라 1회차 상영이 추가적으로 오픈되어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를 실감케 한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레이먼드 & 레이’는 10월 21일(금) Apple TV+에서 공개된다.
[사진=Apple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