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 '청춘블라썸' 제작발표회
21일(수)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극본 박윤성 김하늬, 연출 왕혜령)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지훈, 소주연, 김민규, 강혜원, 윤현수가 참석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청춘블라썸’은 6년 전 ‘과거의 10대’ 하민(서지훈 분), 소망(소주연 분)과 한창 10대를 지나고 있는 ‘현재의 10대’ 재민(김민규 분), 보미(강혜원 분), 진영(윤현수 분), 선희(오유진 분)의 이야기를 교차시키며 그들의 성장통을 그려낸다.
웨이브 '청춘블라썸' 제작발표회
서지훈은 겉으로는 밝지만 어두운 내면을 가진 이중적인 캐릭터 이하민을 연기한다. “학창시절 느낄 수 있던 사랑과 우정 등 많은 감정을 담고 있다"며 "소망이(소주연)가 겪은 일을 중심으로 그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되는 재밌는 내용이다"고 전했다.
한소망을 연기한 소주연은 “원작 웹툰의 굉장한 팬이다. 대본을 보고, 웹툰을 또 보고 펑펑 울었다. 마음 속에 깊이 들어와 버려서 이 작품에 꼭 참여하고 싶었다. 첫 미팅 때 감독님께 꼭 참여하고 싶다고 어필을 했다.”라며 "과거의 10대, 현재의 10대 사이의 평행 세계가 재밌다"며 고 밝혔다. 소주연은 10대 학생부터 교생이 된 어른 한소망을 연기한다.
웨이브 '청춘블라썸' 제작발표회
엠넷 '프로듀스 101' 시리즈 출신의 김민규와 강혜원은 '현재의 10대'로 극중 서연고 공식 킹카와 퀸카를 연기한다.
김민규는 극중 이하민 동생 이재민 역을 맡았다. "작품에서 '얼굴천재'라는 것은 잘 모르겠다. 그런 수식어는 부담스럽지만 감사하다"라며 "나도 학창시절에 인싸로 친구들과 두루 잘 지낸 점은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혜원은 극중 '착한 아이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윤보미로 분한다. “보미가 남을 배려하고 긍정적인 밝은 캐릭터다. 교우 관계가 좋은 점이 실제 내 모습과 닮았다.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이 도와줘서 연기를 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켓소년단' '킬힐' '소년비행' 등에 출연했던 윤현수는 최진영 역으로 '게임 덕후'에 까칠하고 쌀쌀해 보이지만 속이 깊고 솔직한 매력을 뽐낸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청춘블라썸'은 21일(스) 오후 5시, 1화부터 4화 동시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사진= 웨이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