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멘탈코치 제갈길’
tvN 새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이 오늘(12일) 오후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청자를 찾아갈 준비를 마쳤다. 방송인 박슬기의 사회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과 연출을 맡은 손정현 감독이 참석하였다. 이날 발표회는 손정현 감독의 솔직한 입담과 네 배우들의 찰떡 하모니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12일(월) 첫 방송되는 ‘멘탈코치 제갈길’은 국내 최초로 ‘국가대표 멘탈코치’라는 이색 직업을 지닌 주인공을 내세워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가대표 멘탈코치는 국가대표 선수들 곁에서 선수들의 멘탈케어를 돕는 심리상담사로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 또한 슬럼프 기간은 물론 전지훈련에도 동행한다고 한다.
손정현 감독은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였던 정우가 멘탈코치로 돌아와 제 갈 길을 가는 드라미아다. 스포츠, 청춘,액션, 힐링, 멜로이 담긴 작품이다”고 소개했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
'응답하라 1994’로 쓰레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이후 9년 만에 tvN 복귀를 알린 정우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의 선수촌 멘탈코치 ‘제갈길’ 역을 맡았다. 제갈길은 선수촌을 발칵 뒤집어놓는 전대미문의 사고로 영구 제명된 태권도 천재로, 과거 트라우마를 극복한 경험과 태릉에서 연마한 불굴의 멘탈이 빛을 발하며 멘탈 코치로 거듭나 선수촌에 재 입성하게 되는 인물이다. “오랜만에 tvN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설렌다. 감성을 울릴만한 따뜻한 이야기를 마냥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1,2회를 보시면 끝까지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강렬하게 눈도장을 찍으며,한국배우 최초로 에미상(게스트상)을 거머쥔 신예 이유미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재기를 노리는 쇼트트랙 유망주 ‘차가을’ 역으로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한다. “너무나 영광스럽다. 잘 해 내고 싶었다.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면서, “(이전 작품에서는) 항상 중간에 죽는 역할이었다. 끝까지 살아서 마침표를 찍은 게 처음이다. ‘잘 살고 있나 차가을’하며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며 기뻐했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
손정현 감독은 “원래 이유미는 캐스팅 리스트에 없었다. 정우 배우가 한번 만나보라고 추천 했다. 별 생각 없었는데 그때 ‘오징어게임’이 대박이었다.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만나서 ‘쇼트트랙’을 해야 하는데 할 수 있겠느냐 했는데 ‘시켜만 주시면 철인삼종도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연기도 잘하고 절박함도 보였다. 그래서 캐스팅했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권율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체육회 인권센터장 ‘구태만’ 역을 맡았다. 구태만은 1등만 하면 모든 잡음이 덮인다는 신념의 야망 파이터이다. 자신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 버린 제갈길(정우 분)과 선수촌에서 재회하며 대립구도를 형성,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본을 읽고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안정되는 느낌을 받았다. 시청자분들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감정을 차곡차곡 정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
박세영은 정신과의사 출신인 국가대표 심리지원팀 박사 ‘박승하’ 역을 맡았다. 박승하는 첫 환자였던 제갈길(정우 분) 때문에 뜻하지 않은 풍파를 겪은 뒤 병원을 퇴사하고 선수촌에 지원했지만, 인생 최고의 폭탄이라고 생각했던 제갈길과 파트너 상담사로 뜻밖의 재회를 하게 되는 인물이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에는 정우, 이유미, 권율, 박세영 과 함께 제갈길의 부친 ‘제갈한량’ 역을 맡은 윤주상, 차가을의 오빠 ‘차무태’ 역의 김도윤, 차가을의 모친 ‘심복자’ 역의 길해연, 심리지원팀 수석연구원 ‘송지만’ 역의 차순배, 박승하의 부친 ‘박승태’ 역의 문성근을 비롯해 노메달 클럽 멤버들인 이진이(최수지 역), 강영석(고영토 역), 허정민(피스톨박 역), 정강희(오복태 역), 한우열(여상구 역)과 문유강(이무결 역) 등 연기력과 매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팀웍'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9월 12일(월)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tvN ‘멘탈코치 제갈길’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