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수) 첫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tvN '텐트 밖은 유럽' (연출 강궁, 김상아, 곽지혜)은 기차 대신 렌터카, 호텔 대신 캠핑장, 식당 대신 현지 로컬 마트를 찾아다니는 그 어디서도 소개된 적 없는 세상 자유로운 유럽 캠핑 예능이다. 배우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출연을 확정해 화제를 모았다. 강궁 PD는 지난 8박 9일 동안 멤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유럽을 누볐다.
'텐트 밖은 유럽'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조합의 캐스팅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믿보배'를 넘어 남다른 예능감까지 자랑하는 유해진·윤균상과 그간 예능에서 본 적 없던 캐릭터인 진선규·박지환이 만나 신선하고 특별한 반전 매력을 예고한다.
강궁 PD는 "'텐트 밖은 유럽'은 캠핑에 진심인 분들이 꼭 필요했다. 이동, 숙박, 식사 등 모든 걸 출연자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주요 캐스팅 포인트를 밝혔다. 이에 가장 적합한 인물들이 이들 4인이었다. 강궁 PD는 "유해진과 윤균상은 눈비가 오는 날 오히려 낭만을 찾아 떠나는 '찐' 캠퍼"라며 "박지환의 경우 아예 오지로만 다니는 캠핑 달인이다. 여기에 캠핑 초보 진선규가 아들딸과 함께 캠핑을 떠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합류해 4인 체제가 완성된 것"이라고 전했다.
처음 모이는 조합이지만, 이들의 케미스트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는 전언이다. 강궁 PD는 "유해진은 1초도 쉬지 않고 동생들에게 장난을 친다. 이에 진선규는 세상 무해한 얼굴로 당하기도 하고, 반항하기도 해서 잘 맞더라"라고 말해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이에 박지환의 캠퍼 감성과 팔방미인 윤균상의 활약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박지환은 삼겹살 굽는 소리에서도 빗소리를 찾아내어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고, 윤균상은 총무 역할부터 45인승 대형 버스 운전까지 못하는 게 없는 데다 막내다운 귀여움도 갖췄다. 강궁 PD는 "순둥한 면이 비슷한 네 사람이 모여선지, 한 번은 네 시간이 훨씬 넘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데도 운전 내내 수다가 끊이지 않아서 신기했다"라고 깨알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끈다.
강궁 PD는 "현실은 고난의 연속이었다"며 "온갖 농장 동물들의 합창 덕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한국에서 챙겨온 소중한 반찬들을 야생 동물에게 강탈당했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인다. 하지만 이 모든 걸 상쇄할 추억들도 생겼다. 그는 "알프스 빙하 호수에서 수영하기, 달력에서나 보던 토스카나 평원을 걷는 일 등 평생 추억으로 남을 순간들도 많았다. 이 모든 것을 방송을 통해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기대를 한껏 자극한다.
tvN ‘텐트 밖은 유럽’은 오는 3일(수)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