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동갑내기 한류스타 현빈, 손예진이 결혼 발표를 헀다. 2020년 1월 공개연예를 인정한 뒤 2년 만이다.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어요. 네..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사람이 맞아요..^^? 그는 함께있는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에요.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 한다는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앙증맞은 웨딩드레스 이미지를 올렸다.
손예진의 SNS 메시지에 이어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측도 관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는 "SNS를 통해 밝혔듯이 손예진 배우와 현빈 배우 두 사람이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할 동반자로 백년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따듯한 응원과 관심 속에 만남을 이어온 두사람이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두 배우의 뜻에 따라 양가 부모님과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점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 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현빈의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도 보도자료를 통해 "현빈 배우와 손예진 배우 두 사람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라며 "배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부탁 드리며, 현빈 배우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