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권나라, 이준, 공승연이 tvN ‘불가살’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불가살’의 네 주역 이진욱(단활 역), 권나라(민상운 역), 이준(옥을태 역), 공승연(민시호 역)은 천 년이라는 오랜 시간에 얽힌 인연과 업보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다. 내일(6일) 최종회를 앞두고 과연 어떤 격렬한 감정이 폭발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칠 배우들이 아쉬움과 애정을 담은 소회를 전해왔다.
이진욱은 “기나긴 여정이 끝났다. 단활로 살았던 그동안의 소중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동료 배우님들, 감독님, 그리고 고생 많았던 우리 ‘불가살’ 팀들과의 추억도 잊지 않겠다. 여러분도 모두 옆에 계시는 분들과 행복하시길 바란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한다”며 오랜 시간 함께한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보냈다.
또 한 번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권나라는 “저에게 '불가살'은 값진 경험이었고 추억이었다. 상운이로 연기할 수 있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고, 많은 분들이 상운이를 아껴주셔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2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다”고 전했다.
매회 짜릿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이준은 “옥을태를 만나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다. 배우로서 이렇게 큰 감정선을 연기해볼 수 있는 작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들었던 만큼 의미있고 행복한 작품이었다. 마지막까지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공승연 또한 “600년 전 과거와 현대 시대를 오가는 새로운 한국형 크리처물에서 연기할 수 있어서, 그리고 훌륭한 감독님 및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작업이 현장의 연기자로서 너무나도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선·후배·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모두 고생해서 이뤄낸 결과물을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너무나도 뿌듯하다. 단솔과 시호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배우 공승연으로서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물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