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추적 활극 '트레이서'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4일 오전에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열린 '트레이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 이승영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는 국세청에 근무하는 독한 놈들이 나쁜 돈을 추적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활약하는 과정을 다룬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이번 작품에 관해 "국세청이라는 조직에서 감당이 안 되서 한직으로 밀려난 독특한 캐릭터들이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나쁜 놈, 나쁜 돈을 찾는 유쾌한 추적극이다"라고 설명했다.
팀장 황동주 역을 맡은 임시완은 새해를 맞아 '트레이서'를 선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새해가 밝자마자 우리 드라마도 첫 방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인지 '트레이서'가 더 잘 될 것 같다. 마침 우리 배우 분들 세 분이 용띠, 원숭이띠, 돼지띠다. 숨만 쉬어도 대박 나는 띠더라.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사관 서혜영 역을 맡은 고아성은 '크라임 퍼즐'에 이어 열일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크라임 퍼즐'과는 상반된 캐릭터다. 동시에 연기해야 하는 시기도 있었는데 그 간극을 연기하는 것이 재밌더라. 혜영이는 통통 튀고 적극적인 사람이다 보니 연기하면서 재밌었다"며 두 작품을 동시에 촬영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오영 역을 맡은 박용우는 "나만의 생각이지만 내가 맡은 오영이라는 캐릭터랑 많이 닮은 구석이 있다. 진지한 면도 있지만 장난스러운 부분도 있다. 그 두 부분이 이 역할에서 표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있다"며 역할과 자신 사이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국세청 배경의 신선한 소재와 통쾌한 스토리, 임시완, 고아성, 손현주, 박용우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웨이브 오리지널 '트레이서'는 2022년 1월 7일 웨이브를 통해 첫 공개되며, MBC에서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