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독립영화 <거인>으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배우 최우식이 특별한 ‘청룡영화상’ 화보에 참여했다.
최우식은 청룡영화상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과 함께 BDA(Blue Dragon Awards) 특별화보에 참여했다. 이번 특별화보 프로젝트에는 지난해 청룡상 수상자인 유아인(남우주연상/베테랑), 이정현(여우주연상/성실한나라의앨리스), 오달수(남우조연상/국제시장), 전혜진(여우조연상/사도), 이유영(신인여우상/간신)과 청룡영화상 MC인 김혜수와 유준상과 함께 했다.
최우식은 이날 신인남우상을 받은 배우답게 밝고 경쾌한 느낌의 턱시도를 선보였다. 블랙 컬러 수트의 경우 귀여운 패턴 보타이와 밝은 그레이 컬러의 행커피츠를 더했고, 밝은 글렌 체크 수트에는 흩뿌린 듯한 블랙 프린팅이 어우러져 그가 가진 청량한 매력이 한껏 드러났다. 또 최우식은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여유로우면서도 위트있는 표정과 제스처로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최우식은 "지난 해 영화 '거인'으로 수상하게 된 청룡 신인남우상은 나를 치기 어린 소년에서 배우인 청년으로 성장하게 해준 계기였다. 상을 받은 뒤, 새로운 나 자신을 알아간 기분도 느꼈다”라며 수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청룡영화상 수상 이후,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부산행'을 비롯해 아직 개봉 전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사극 영화 '궁합'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고 있는 최우식은 "배우로서 슬럼프를 느끼는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 차츰차츰 깨어가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올해 제37회 청룡영화상은 11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11월 2일 지난해 수상자들과 핸드프린팅 행사를 한다.
[사진제공= 셀럽스픽, 청룡영화상 사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