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호와 서재우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된다.
9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킹스랜드) 6회에서는 베일에 싸인 전석호(이강훈 역)의 과거가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이강훈(전석호 분)은 감리사로 일하던 중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의 선생님으로 부임, 첫날부터 정영주(추영우 분)와 악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강훈에게 유독 예민한 모습을 보이는 정영주와 이에 맞서는 이강훈의 팽팽한 기 싸움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9일(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정영주의 형 정철주(서재우 분)와 만나고 있는 이강훈의 모습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두운 표정의 이강훈과 복잡미묘한 정철주의 얼굴에서는 무거운 분위기가 느껴져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오갔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이강훈을 바라보는 정영주의 눈빛이 한층 누그러져 있어 시선을 끈다. 정영주는 진심을 담은 이강훈의 말에 경계를 풀며 차츰 마음을 열어간다고. 과연 살벌했던 정영주를 누그러뜨린 이강훈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또 첫 만남부터 삐걱거리던 두 사람이 가까워질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이강훈과 정영주의 형인 정철주와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의 과거와 인연이 공개된다. 유능한 감리사였던 이강훈이 왜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로 오게 됐는지, 정철주가 이강훈에게 한 부탁이 무엇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 6회는 9일(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