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최우식, 김성철이 참여한 작품 '그 해 우리는'이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로 소환되고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와 김윤진 PD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우식과 김다미는 이전 영화 '마녀'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우식은 "'마녀'를 촬영할 때 대사보다 주고 받는 액션이 많았다. 서로를 이겨야 했는데 지금은 완전히 다른 케미스트리로 만났다. 이번 작품을 통해 궁금한 것을 편안하게 물어볼 수 있었고 의지도 많이 했다"며 김다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우식은 자유로운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을 맡았다. 그는 "가끔 느슨하게 풀어진 모습도 있지만 진지하고 차갑기도 하다. 날카로운 집중력을 보여주는 장면도 많아 두 가지 매력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던 모범생이자 졸업 후 홍보인으로 성장한 국연수 역을 맡은 김다미 또한 최우식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3년 만에 만났는데도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편안했다. 최우식이 함께한다는 사실 때문에 합류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전작들에서 센 캐릭터를 많이 해 현실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다. 작가님의 글을 읽고 너무 재밌어서 국연수 캐릭터를 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덧붙였다.
김성철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최우식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워낙 팬이라 작품도 너무 많이 봤다. 일찍 연기를 시작해서 데뷔 전부터 봐왔기에 한 살 차이지만 엄청 선배님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너무 좋은 동료이자 선배님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최우식 형과 남남 케미스트리를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