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마로 자라게 된 김혜준의 미스터리 과거가 밝혀진다.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에서 김혜준은 증거 없이 완벽한 살인을 저지르는 빌런 송이경, 일명 케이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해맑은 얼굴로 “죽일 사람 없나?”를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케이는 죄책감 하나 없이 살인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케이에게는 자신만의 살인 원칙이 있었다. 죽어 마땅한 사람들만 죽인다는 것이다. “고양이는 죽었는데 왜 자기(범인)는 살아야 해?”, “저런 놈(여성 불법촬영물 유포범)은 씨를 말려야 한다”는 친구, 이모 등 주변 사람들이 흘려 하는 한 마디는 케이에게 ‘살인 면허’가 됐다. 그리고 케이는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사람, 죽음을 원한 사람을 공범으로 만드는 치밀함까지 보이며 살인을 해 소름을 안겼다.
13일(오늘) 방송되는 ‘구경이’ 5회에서는 케이와 살인을 돕던 조력자 건욱(이홍내 분)의 공고했던 관계가 흔들리고, 건욱이 케이의 살인에 조력하게 된 과거 사건이 밝혀질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고등학생 시절 케이와 건욱이 병원에서 만난 장면이 담겨 있어, 그 때부터 오랜 시간 지속된 두 사람의 조력 관계의 시작을 궁금하게 한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케이가 살인을 첫 시도한 사건과 관련돼 있어 관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살인마로 자란 케이의 미스터리한 과거도 드러난다. 미국 시애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케이는 이모와 함께 정신과 상담을 받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바. 과연 케이는 어떤 어린 시절을 보낸 것일까. 미스터리한 케이의 과거가 궁금해지는 JTBC ‘구경이’ 5회는 11월 13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