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술 권하는 사회’, 하석진 박하선의 '혼술남녀' [tvN]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의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정형건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최규식 PD를 비롯해 배우 하석진, 박하선, 공명, 김원해, 황우슬혜, 민진웅, 키, 김동영, 정채연이 참석했다.
tvN은 기획의도를 통해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혼술’ 풍경을 다룬다고 했다고 밝혔다. 주머니 사정이 빡빡한 취업준비생들이 경제적/정신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어쩔 수 없이 집에 앉아 홀로 맥주 캔을 들이키거나,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들도 학자금 대출상환과 치솟는 월세의 압박에 못 이겨 돈이 덜 든다는 이유로 혼술족이 되는 세태를 드라마에 담을 것이라고. 드라마 배경은 노량진 학원가이다.
최규식 PD 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내고 싶다"며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일상에 ‘혼술’이라는 콘셉트가 더해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밝고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먼저 학벌, 얼굴, 강의 실력은 최고지만 안하무인 성격을 가진 한국사 스타강사 ‘진정석’ 역을 여심 스틸러 하석진이 맡았다. 끝없는 이기주의를 보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하선이 맡게 되는 역할 ‘박하나’는 노량진 강사계의 미생으로 갓 노량진에 입성하게 된 의욕충만 신입 국어 강사.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전형적인 캔디 캐릭터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사이다와 같은 통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랜만에 코믹 연기를 선보일 박하선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황우슬혜는 섹시한 외모로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황진이’ 캐릭터를 연기한다. 뒤끝 넘치는 푼수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들 외에 민진우, 김원해, 공명, 키, 김동영, 정채연 등이 출연한다. 정채연은 명문대 문과를 졸업했지만 안정적인 공무원에 도전하게 되는 ‘채연’을 맡아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혼술 권하는 사회에, 공감을 이끌 노량진 스토리 ‘혼술남녀’는 ‘싸우자 귀신아’ 후속으로 9월 5일(월) 밤 11시에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