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역사상 가장 센세이셔널한 수상으로 손꼽히는 2021년 황금종려 수상작 <티탄>(감독:쥘리아 뒤쿠르노)이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되었다.
<티탄>은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뇌에 티타늄을 심고 살아가던 여성이 기이한 욕망에 사로잡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다 10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던 슬픈 아버지와 조우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1년 칸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묵직한 드라마 장르가 주를 이뤄 온 기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들과 달리 소재와 연출 등 모든 면에서 파격의 연속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이끌었다.
<티탄>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 및 제11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폐막작 선정 소식으로 국내에서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대급 충격과 센세이션으로 칸영화제에 이어 부산국제영화제를 사로잡은 화제작 <티탄>은 오는 11월 국내 개봉한다.